(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김태환)는 백신 생산 및 연구개발을 위해 희생된 동물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수혼비(獸魂碑, 사진)를 제작해 지난달 12일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서 김태환 대표는 “수혼비는 동물용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많은 동물실험을 하게 되는데, 이에 사용되는 동물들의 혼을 기리는 의미에서 건립됐다”면서 “앞으로 품질이 우수한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동물들의 희생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생명에 대한 존엄성 및 윤리적 사용을 소중히 여기는 연구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