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국민의당 고병원성 AI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국민의당은 AI 확산 방지 대책 및 피해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 등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조직해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AI대책특위는 농해수위 소속 의원 및 AI가 발생한 지역의 원내 및 원외 위원장으로 구성, 지난달 30일 AI특위 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국장으로부터 AI의 발생 현황과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위원들은 효율적인 방재방안, AI 확산 방지 대책, 피해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농축산부, 보건복지부, 국민안전처 등이 긴밀하게 협조해 국민의 건강에 위해가 되지 않고, 축산농가에 대한 범정부차원의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주홍 위원장은 “AI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이미 발생한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피해지원이 신속하고 충분하게 이뤄짐으로써 농가의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며 “AI의 원인이 비록 철새라 하더라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