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부·농협 공동개발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축사표준설계도(양돈·가금)의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축사표준설계도는 농협중앙회 개발협의회의 자문과 농림축산식품부 축사설계자문위원회의 심의 및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최종 정부관보(제18850호 '16.9.26)를 통해 발표됐다.

이번에 개발된 축사표준설계도(양돈·가금)는 총6종(돈사3종, 가금사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돈사의 경우 일관사육방식으로 번식돈사, 자돈/육성돈사, 비육사로 구분되며 가금사는 산란계사, 육계사, 오리사로 개발됐다. 또한 ICT융복합 관련 내용을 반영하여 농가에서 이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축사표준설계도는 오는 11월 초 각급 행정기관, 축협을 비롯한 축산관련 단체 및 대학 등에 배부될 예정이며 설계도서 CD를 제작하고 농협축산정보센터홈페이지(http://livestock.nonghyup.com)에도 등재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협 축산컨설팅부 관계자는“이번에 보급되는 표준설계도는 설계도면 및 해설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산농가에서는 표준설계도를 활용하여 설계비 절감과 복잡한 인허가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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