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프리미엄 트랙터 다기능 조이스틱 채택

대동공업은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85, 95, 105, 115마력의 대형 트랙터 PX시리즈(850, 950, 1050, 115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PX트랙터는 이전 모델과 대비해 승강력, 견인력, 유압성능 등을 대폭 강화시켜 강력한 힘으로 뛰어난 작업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량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면서 차폭을 150mm 늘려 견인력과 안정감을 높였다.

또한 유압성능을 12% 높여 베일러, 랩핑기 등 대형작업기의 유압뿐 아니라 승강작업도 동시에 가능하다. 전·후방 총 12개의 유압포트와 집게작업에 필수인 3펑션 조이스틱을 채택해 다양한 작업기 사용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연료효율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최적의 운전을 구현하는 전자제어식 티어(TIER)4 엔진에 실시간 연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모니터(Monitor)5’를 채택했다. ‘모니터5’는 자동차와 동일하게 트랙터 계기판에 실시간 연비, 평균연비, 연료 총사용량, 주행속도 등이 표시돼 작업 중 연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130ℓ 대용량 연료탱크까지 탑재해 한번 주유로 장시간 작업이 가능하다. 엔진 및 미션오일, 오일 및 연료필터 사용시간도 늘려 유지비 부담을 최소화했다.

뛰어난 편의성도 강점이다. 국산 트랙터로는 최초로 7인치 컬러 LCD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장착했다. 엔진, 미션, 히치 등 상태체크 및 조작이 가능한 인포메이션(정보) 기능과 비디오, 음악, 라디오 등을 재생하는 엔터테인먼트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함으로써 작업중에도 쉽게 통화할 수 있으며, 후방 카메라(옵션)를 부착할 경우 주차와 작업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자동화 기능 ‘테이크(TAKE)5’도 탑재해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PTO RPM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PTO크루즈 기능, 2가지 주요작업을 저장해 작동시키는 HMS 기능(작업상태 저장), 시동이 꺼져도 30초간 라이트가 켜져 야간에 길을 비추는 에스코트 기능, 에어컨 작동에도 기본 RPM을 유지하는 토크 컨펜세이션 기능, 조향시 순간 RPM을 다운시키는 기능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좌·우 15°도 회전하는 서스펜션 의자와 텔레스코픽(Telescopic) 사이드 미러를 적용했다. 또한 전방작업등과 후방작업등, 측면작업등(옵션) 등 최대 8개의 등을 사용할 수 있어 야간에도 밝게 작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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