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소 번식우사업장 증축 조합원 소득 향상에 초점"

 

“명실공히 청정 우리한우 만들기와 함양·산청지역 축산인의 실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9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함양산청축협(조합장 양기한) 임시총회에서 제6대 상임이사로 재선된 이원택(66) 상임이사는 재선의 포부를 이렇게 피력하고 재임 동안 암소번식우 사업장 증축과 생축사업장의 생산기지화, 암소번식우 분양사업 확대 등에 주력해 천혜의 청정 환경을 갖춘 함양·산청지역의 축산발전을 위해 헌신 할 것을 다짐했다.

제2~3대 상임이사를 역임했던 이 이사는 제5대에 이어 이번에 제6대 상임이사로 재신임을 받았는데 지난 1976년 농협과 인연을 맺은 후 1981년 축협맨이 돼 1991년~1996년까지 밀양축협 상무를 거쳐 이후 줄곧 함양산청축협의 상무로 근무했고 퇴직 후 4회 다선의 기록적인 상임이사로 직원과 조합원의 손발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

그는 함양산청축협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암소번식우사업장을 400마리 규모로 증축해 현재 146마리의 실적을 보이고 있는 수정란이식사업을 크게 확대 하는데 힘쓰는 동시에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추진해온 5~6개월령 임신우 원가분양사업 규모도 금년 중에 200마리로 확대시행 하는 등 생축사업장을 생산기지화 해서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지역 축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주축으로 헌신할 것을 강조했다.

함양·산청지역을 업무구역으로 100여 직원에 2400여 조합원으로 구성된 함양산청축협의 전문경영 수장으로 재선임된 이원택 상임이사에 거는 새로운 기대가 어느 때 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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