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15일 무안군 현경면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김희정옹의 자택에서 열린 나라사랑보금자리 준공식에서 조합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에어컨<사진>을 기증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본부가 지난 2011년부터 6.25 및 월남 전쟁 참전유공자 중 생활여건이 어려운 대상자를 선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목무신축협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에어컨 기증을 추진한 것.

한편 목무신축협 임직원들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도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무안고등학교에 행복장학금 500만원과 신안군에 인재육성 장학금 500만원 및 무안군에 사랑의 쌀 200포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에 기부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문만식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 없이는 축산업과 축협의 발전 또한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더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계획을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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