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 우수농장 사례 발표

 

“하절기 고돈가 언제까지인가, 한돈 사양 방향 지표는 무엇인가, 우리 농장은 어떻게 불황을 준비해야 하는가”

팜스코(총괄사장 정학상)는 최근 충남 당진에서 지역 내 한돈농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혜훈농장 우수농장의 날’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심층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또 혜훈농장(대표 이춘선)의 팜스코 거래 전과 후 성적 변화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정영철 양돈PM은 “하절기 이상 돈가 상승이 있으나, 하반기 돈가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며 “돈육 소비 방향이 변화 하면서 지육 중량이 중요해지고, 지육 중량 기준으로 출하 정산이 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새로운 양돈지표 연간 모돈당 지육 체중(Carcass meat production per Sow per Year, CSY)에 대해 소개 했다.

혜훈농장은 팜스코와 함께 하면서 CSY(연간 모돈당 지육 체중)가 2330kg으로 향상됐다. 이는 양돈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성적이라고 밝혔다.

김광환 지역부장은 팜스코와 함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 가고 있는 혜훈농장의 성적 개선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혜훈농장은 PSY가 26.1두에서 27.7두로 개선됐으며, MSY는 21.2두에서 26.1두로 4.9두나 향상했다. 이유 후 육성률이 거래 전 81%에서 거래 후 94%로 13%p나 개선됐다. MSY가 개선돼 WSY는 3007kg으로 3000kg을 넘을 수 있었다. CSY는 2330kg을 기록했다.

혜훈농장은 팜스코와 거래 후 변화된 성적은 연 매출액 6억 1400만원 증가를 나타내며, 사료 가격을 공제 하고도 3억 9000만원 추가 수익을 가져간 성적이다.

이춘선 혜훈농장 대표는 “팜스코를 만나기 전에는 우리농장이 모돈 220두를 넘길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하지만 모돈 260두를 사육 중으로, 280두까지 모돈을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이렇게 사업을 확장 할 수 있는 건 팜스코 사료(리더맥스GT 플러스 시리즈)를 급여하면서 부터이다”라며 “자돈들이 이유 후 육성기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비육장이 밀리지 않기 때문에 우리농장에 보이지 않았던 모돈이 보였다”고 강조했다.

김승구 중부영업본부장은 이날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이끌어 낸 이춘선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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