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당 100달러 추가 수익 사례도

 

(주)씨티씨바이오의 가축용 효소제(사료첨가제) ‘씨티씨자임’이 축우에서도 사료효율 증진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씨티씨자임은 양돈과 육계 분야에서 사료 자원의 다양화 및 영양소 이용률 향상 등의 효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제품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달 2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 ‘씨티씨자임 축우적용소개’ 주제 세미나를 열고 씨티싸지임의 축우 적용 사례 및 실험 결과 등을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정진 씨티씨바이오 미주·멕시코지사 대표는 “남미 지역 국가의 축우농장에서 씨티씨자임은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코스타리카 소재 한 농장(ABA FEEDS)에서 씨티씨자임을 사용한 후 성적을 분석한 결과 증체량 향상 등으로 출하 시 육우 마리당 100달러의 수익이 더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농장의 경우 한 달에 100마리를 출하하기 때문에 1개월간 총 수입이 기존보다 1만 달러 가량 더 증가했다는 부연이다.

이어 서성원 충남대학교 교수는 ‘씨티씨자임 첨가가 송아지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 주제 발표를 통해 “씨티씨자임 무첨가군과 첨가군의 비교 실험결과 첨가군에서 이유 후 사료효율과 일당 증체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씨티씨자임의 효과를 재확인 시켰다.

한편 씨티씨자임은 아시아를 넘어 남미, 중국, 캐나다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FDA의 승인을 획득, 미국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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