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식단짜기 지침 발표

오랜 기간 동안 토의되고 보완되어 온 미국국민들의 식단짜기 지침에 따르면 고기는 아직 미국인들의 저녁 식탁 위에 차지할 자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USDA의 총무인 실비아 부르웰(Sylvia M. Burwell)과 미 농무장관 톰 빌삭(Tom Vilsack)은 미국인들로 하여금 비만을 줄이고 제 2유형의 당뇨병, 고혈압 그리고 심장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막기 위해서 실천해야 할 과학에 근거한 일련의 권장 식단이 담긴 영양 지침을 최근 발표했다.

미 정부의 식단 지침 발표는 국가의 육류 산업의 승리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미국 소비자의 승리로 보는 것이 더 옳다.

애드리아 허세스(Adria Huseth)는 이 최종 영양지침 식단에 돼지고기와 같은 적육이 많이 포함된 사실에 놀랐지만 그녀는 이런 식단 지침들이 균형 잡힌 식단에 대한 주장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본다. 허세스는 자격증을 소유하고 전국돈육협회에 등록된 회원이자 그곳에서 일하는 영양사이다.

 

미국 소비자의 승리

 

“그 어떠한 미국인도 단 한가지의 음식만을 먹거나 하나의 음식 종류만을 섭취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모든 음식 종류를 권장하는 것입니다. 즉 이것은 단지 어떤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하는 것인지, 어떤 과일과 채소 및 돼지고기와 같은 적육을 먹어야 하는 것인지를 제시하는 방법인 것입니다. 허세스는 3온스짜리 돼지고기 안심이 제공하는 티아민, 셀렌, 단백질, 니아신, 비타민 B, B6, 아인, 리보플라빈, 아연과 칼륨으로 인한 영향 효과에 주목한다. 그래서 만약 당신이 돼지고기를 식단에서 제외시킨다면 당신은 그런 영양분, 비타민 및 무기질이 부족해질 것인데 우리는 그 누구도 이런 영양분이 부족하길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풍부한 음식이 있고 따라서 건강한 선택을 내릴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미국인이기에 행운인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녀는 이러한 식단 지침이 그 누구의 승패가 아닌 그저 미국인들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서 먹어야 할 음식을 확인시켜주는 것뿐인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인들은 그들이 무엇을 먹어야 하고 먹어서는 안 되는지에 대한 얘기를 듣는 것에 지쳤다. 미국인들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최종 보고가 발표된 것에 기뻤는데 그것은 적육의 중요성과 그것이 건강한 식습관에 어떻게 적용되는 지를 분명하게 해주었기 때문이다”라고 허세스는 말한다.

이런 식단 지침은 어떻게 건강한 식단을 꾸려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5년 마다 업데이트되는 이 정부 발행 식단 지침은 학교 점심 식단 및 다른 정부의 식단 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있어서의 근간이 된다.

 

식단지침 만족·지지

 

지난해 식단 지침 고문 위원회에서 발표된 예비 권장사항은 FGAC이 적육이 미국인의 식단에서 감소되어야 할 것을 주장하는 바람에 육류 산업과 목축업자들에게 제대로 적용되지 않았다.

산업체들은 몇 년에 걸친 연구 결과에 따른 식단에서의 적육의 중요성을 내세우며 반격하였다.

허세스는 돼지고기 뿐만이 아닌 적육이 최종 지침에 포함되어 기쁘다고 밝혔고 다시 한 번 모든 미국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균형 잡힌 식단을 추구해야함을 강조하면서 돼지고기를 다른 종류의 고기 보다 강조하지 않았다.

전국 돈육 생산업자 협의회는 미국인을 위한 2015 식단 지침에 만족하며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우리는 돼지고기와 같은 적육이 균형 잡히고 건강한 식단의 일부로 남아있는 것과 ‘지속성’과 같이 관련 없는 사항이 아닌 식단과 영양분에 초점을 맞춘 것에 대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모든 사람은 언제나 건강한 음식 선택을 할 수 있고 이 보고서는 단지 그런 선택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장치인 것이다” 라고 그녀는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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