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우유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가족 대상 체험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관련기사 6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3일까지 24일간 열리는 우유과학교실에서는 착유 및 집유 과정을 통한 우유의 생산과정을 모형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고 우유의 생성과정을 통해 우유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전달한다.

 

“우리가 마시는 우유…이렇게 만들어져요”

 

‘우유과학교실’ 들여다 보니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우유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가족 대상 체험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우유자조금은 이달 23일 까지 약 한 달간 국립과천과학관 2층에서 우유 착유에서부터 생산까지의 과정에서 과학을 배우는 ‘평생건강 평생우유 우유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우유과학교실 체험 행사를 통해 어린 아이들에게 우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국산 우유 소비촉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유과학교실은 우리가 마시는 우유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우리 몸에 좋은지에 대해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교실 형식으로 구성됐다.

1교시 자연교실에서는 송아지가 젖소로 성장하기까지 과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2교시 생물교실에서는 되새김 동물의 특징과 우유가 젖소의 몸속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3교시 과학교실을 통해서는 우유를 짜내는 착유과정과 공장에서 우유를 생산하는 제조과정을 통해 신선한 우유 구별법과 우유가 우리 몸에 어떻게 좋은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 다음으로 진행되는 요리교실에서는‘우유빙수’와‘우유커스터드 크림’을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서 비스켓과 함께 먹는 시간을 갖고, 미술교실에서는‘우유비누’만들기 등 우유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여기에 국산우유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국산우유 사용 인증(K-MILK) 제도도 소개한다.

손정렬 위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우유와 관련한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우유를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우유과학교실과 같은 체험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우리 흰 우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우유과학교실은 평생건강존, 평생우유존, 평생친구존으로 구성되며, 과학관 입장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은 오전 9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일일 24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체험표는 현장에서 가족 당 1매 선착순 배부한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