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와 함께 하는 농어촌희망재단 창립 10주년
마사회와 함께 하는 농어촌희망재단 창립 10주년
  • 한정희 기자
  • 승인 2015.07.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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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에 꿈과 희망 10년”…삶의 질 향상 공헌
 

KRA(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달웅)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농어촌희망재단은 지난 2005년 6월에 농림부 소속 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주요산업은 △장학 △복지 △문화로 크게 구분한다.

장학사업은 농어업인 자녀 및 농어업 후계인력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 및 장학생 관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사업은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 아동, 여성 등 취약계층 복지증진 사업이다. 문화사업은 농어촌 주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 공연 및 문화예술교실 등을 실시한다.

 

# 장학사업

장학사업은 미래 우리농촌을 이끌어 갈 유능한 농업 인력 육성을 위해 현재 영농에 종사하거나, 졸업 후 농촌에 정착해 영농할 의지가 있는 학생에게 지원하는 ‘후계인력’ 장학금과 저소득 농업인의 자녀 학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한 ‘농어촌 희망자녀’ 장학금이 있다.

농어촌희망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고교생 3만 4000명에 138억원, 대학생 5만 5000명 816억원 등 총 8만 9000명에게 95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영농에 종사하거나 농식품산업 진출 의지가 강한 후계인력을 육성하고, 저소득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후계인력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4년간 최대 7학기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생 선발 이후에도 체계적인 육성·관리가 이어진다. 장학생을 대상으로 국내연수를 실시해 선진 농업현장을 배울 수 있는 기회와 농업연수를 이수한 학생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해외 선진 농업현장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을 ‘사전교육-국외연수-사후교육’으로 패키지화해 연수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으며, 장학생 선발부터 졸업 후 영농정착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산업무시스템’도 구축 중에 있다.

장학생 출신들이 자치회를 조직해 활동 중으로, 2013년 8월에는 (사)‘희망꾼’을 결성했다. 앞으로 (사)희망꾼이 농촌현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장학생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한 교육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역량을 강화토록 하고 있다.

 

# 복지·문화사업

농촌지역의 교육·문화 여건 개선과 농촌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한 선택과 집중의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농어촌희망재단은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지난 10년간, 농촌지역 1500여개 복지시설 등에 221억원, 문화예술 공연 500여회 140억원을 지원해 노인·아동 및 여성·마을 등 농촌지역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농촌 노인 어르신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노인복지시설 차량지원(기능보강 포함) 및 경로당 물품지원 등 830개소에 95억원을 투입해 노인계층의 복지서비스 접근성 강화와 서비스 열악 지역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다.

재단 복지사업 초기(2005년~2007년)에는 농촌사회의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따라 농촌 소재 복지시설의 기능보강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농촌지역 복지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2006년부터 기능보강 사업을 차량 지원사업으로 전환해 열악한 농촌지역 교통인프라 개선에 기여했다.

그 후(2008년~2014년)에는 기존 차량지원 중심의 노인복지 단일 지원 사업을 노인, 아동 및 여성, 마을복지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기존 노인복지 사업이 노인·아동 및 여성·마을복지사업의 3개 분야로 분화되어 9개 세부사업으로 정착되어 농촌지역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올해부터는 복지사업의 마사회적립금이 국가예산으로 편입됨에 따라 사업의 효율성, 투명성이 더욱 강조돼, 기존 3개 분야 9개 세부사업에서 2개 분야 5개 세부사업 재편으로 내실화를 더하고 있다.

농촌 여성·아동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교육공동체, 농번기 주말 돌봄 및 여성교육, 아동 학습기자재 지원과 학습경비 등 122개 시설 및 취약아동 3307명에 대한 지원을 통해 농촌 아동의 교육복지 서비스의 질적 제고와 농촌 여성의 안정적인 농업활동에 기여한다.

이 밖에도 농촌마을의 공동체 복원과 지역 주민의 자발적 복지서비스 구축을 위해 마을공동체(마을복지활동가 포함) 등 242개소에 20억원 지원, 농촌 지역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예술기반 조성을 위해 문화교실(청소년오케스트라, 어버이합창단) 및 문화순회공연 등 500여회, 140억원을 지원했다.

앞으로 농어촌문화재단은 복지사업의 외연확대 보다는 능동적 복지 위주로 사업을 내실화한다는 계획이다. 시설중심·인프라 중심에서 읍·면 소재 농촌지역·마을 공동체 주민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사업지원 대상자가 농촌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대상지역을 명확히 하고 있다.

지자체 추천방식으로 추진됐던 사업들을 열린 공모방식으로 100% 전환해 지역 농촌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및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공모환경을 개선한다.

또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들이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쌍방적 참여형 복지사업이 가능하게 개선한다.

김달웅 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농어촌희망재단은 새로운 변화의 길을 모색해야 하는 기로에 서있다”며 “올해부터 마사회 적립금을 재원으로 하는 재단 주요사업이 정부예산으로 추진토록 제도가 바뀌어 재단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더욱 강조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목표와 방향을 재정립해 중복과 비효율을 제거하고, 사업의 외연 확대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화 하며, 주요사업에 대한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소요재원을 확충할 다양한 경로가 필요한 실정이고, 재단이 2014년도에 기부금품 모집단체로 등록됐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부금 모집 활동을 전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전문성을 살려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며 “재단의 지원을 꼭 필요로 하는 농촌 현장의 농업인들에게 더욱 다가가 사랑받는 공익 법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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