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농업 박람회서

 

대동공업이 대규모 농업 박람회를 통해 2015년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동공업(대표이사 곽상철)은 오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상주농업기계박람회’와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5 귀농귀촌·도시농업 박람회’에 참가해 열띤 홍보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천안, 익산을 비롯한 국내 3대 농기계 박람회 중 하나로 2013년 158개사, 372개 부스가 마련 돼 4일간 약 15만 3000명이 찾았으며 올해는 176개사, 385개 부스가 설치된다. 창원 ‘2015 귀농귀촌·도시농업 박람회’는 개최 첫해인 지난해 150개 기업, 400개 부스가 설치돼 3일간 2만8000명이 관람했으며 올해는 180개 기업, 400개 부스가 마련된다.

대동공업은 이 두 곳의 대규모 농업 박람회에서 올해 2/4분기 출시 예정인 티어(Tier)4 엔진 트랙터 CK시리즈와 RX시리즈, 신규 사업인 시설 관리용 장비 ‘도시형 트랙터’를 선보이며 신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신제품의 소비자 반응 조사를 진행해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동공업은 올해 7월 1일부터 75마력 미만 트랙터 및 콤바인에 티어4 엔진 의무 장착이 시행되는 것에 맞춰 시장 선점을 위해 2012년 국내 업계 최초로 티어4 엔진을 개발 완료해 2014년 이 엔진을 장착한 트랙터, NX시리즈(50마력대), DK시리즈(40~50마력대) 등 2종을 출시했다. 올해는 티어4 엔진 트랙터로 2/4분기에 CK시리즈(30마력대)와 RX시리즈(50~70마력대) 를 3/4분기에는 NX시리즈(40~50마력대)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신규 사업인 시설 관리 장비 ‘도시형 트랙터(40마력대)’는 잔디관리용 ‘피니쉬모어’, 굴삭작업용 ‘백호’, 가로수관리용 ‘분무기’, 도로관리용 ‘청소기’ 등의 시설 관리용 작업기를 부착해 아파트, 공원, 학교, 공장 등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2/4분기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