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항생제 돼지 사육시 고려할 요소

무항생제 돼지를 성공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가능할까?

무항생제 돼지고기는 초기엔 틈새 상품이였지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제는 주제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식품 안전, 동물복지와 항생물질의 내성에 대한 이슈들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가축들이 어떻게 성장하여 소비되는지,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지에 대한 투명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무항생제 규정 엄격

 

캐나다 대평원 지역의 한 주에 위치한 매니토바(Manitoba)주의 메이플립 푸드(Maple Leaf Foods)사의 리안 피터스(LeAnn Peters)는 약 4년 동안 성공적으로 무항생제 돼지 생산을 해 왔다.

그는 처음 무항생제 돼지를 생산하는 주요비용으로 두당 11달러로 추정했지만 생산시스템에서 무리의 70%만이 살아남는다는 위험을 고려했을 경우 두당 15달러로 급격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엄격한 규정 때문에 그 비용은 더 늘어난다고 했다.

캐나다의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표시하기 위해서는, 가축이나 물고기는 출생에서 출하까지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어떠한 항생제도 가축의 어미에게 어떤 상황에서라도 허용될 수 없다. 가축에게 항생제 잔류결과가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은 건강보조제로서의 생리학적 활동수준으로 가축에게 급이 하여야 하며, 항균효과를 위해서 급이해서도 안된다.

상품 라벨에 무항생제를 부착하는 방법들은 승인된 제3의 검사자에 의한 외부 검사, 내부서류 검사와 입증, 민간인증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한 함께 일하는 농장들과 사료회사들은 검사 기간동안 무항생제를 입증하기 위해 서식화된 표준 운영 절차와 규칙을 가져야만 한다.

 

사료 모든원료 증명

 

사료회사 기록은 모든 원료들이 무항생제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꼼꼼하게 유지되어야 하며 제조와 이송을 위해 시퀀싱 규칙과 플러싱 규칙들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농장에서는 농장이 무항생제 생산을 시작하기 전에 빈, 오거, 급이기, 급이 라인들이 깨끗해야 하며, 조사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농장 프로토콜은 출산에서 출하까지 커버해야 하며, 생산 사이클의 각 섹션을 위한 상세한 서면규칙들을 명시해야만 한다.

이러한 규정들을 지켜내면서 무항생제 돼지생산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피터스는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성공 요소들을 소개했다.

▲계약 사육=모두가 그 내용들을 이해할 수 있게 사육자들과의 밀접한 관계를 세울 필요가 있다. 특히 직접적으로 고용되지 않은 사람들을 다룰 때에는 표준운영절차(Standard Operating Procedure, SOP)들이 잘 세워져 있어야 한다.

▲종돈=튼실한 가축들이 종모라인으로서 무항생제 프로그램에서 구현될 수 있다.

▲건강 상태=건강한 상태로 알려진 무리들은 무항생제 프로그램으로 이동하기 훨씬 더 쉽다. 일반적인 샘플링 프로토콜을 위해 수의사와 함께 일하는 것은 농장에 존재하는 병원균들을 매치하는 백신프로그램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준다.

▲개체관리=수정보완이 이루어져야 한다. 생산자들은 진입되는 공급들에 대하여 문을 잠글 필요가 있으며, 덴마크식 샤워로 일하는 사이트를 선택하고, 튼실한 설치류 제어를 가지고, 스탭들의 휴식시간을 명시하고, 소독 프로토콜을 세워야 한다

▲축사관리=모든 과정은 총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사육장은 목재가 아닌 콘크리트, 메탈, PVC로 만들어져야 한다. 또한 환기 시스템이 잘 작동되어야만 한다.

 

시작하면 향상에 초점

 

▲관리자 소양교육=무항생제를 운영하는 농장관리자는 꼼꼼하고 흠잡을데 없는 기록을 해야 한다. 그들은 외부 검증 기관에 적어도 1년에 한번 검사를 할 것이고, 요청하는 모든 자료를 보여줄 수 있어야만 한다. 가축을 처치하고, 현재의 프로그램을 제외하거나 내일까지 기다리고 재 평가하는 등의 그 자리에서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피터스는 위의 여러 관리와 함께 스트레스 요인들을 줄이는 것이 또 하나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은 전략들을 소개했다.

▲이유 연령=20일 이후의 이유돼지는 장이 더 잘 발달되어 무항생제 시스템에 더 좋을 수 있다. 그러나 공간 가용성은 문제가 될 수 있다.

▲급이=귀리껍질, 감자전분, 보리 등의 급여는 소맥과 옥수수 기반의 급여보다 기호성이 더 좋을 것이다. 단백질 수준을 17~18%로 낮추면 사료 감소를 도울 수 있다. 이유 후 처음 5일동안 체중의 3%로 급이를 제한하라.

▲사육밀도 : 급이기와 물에 충분히 접근하는지 고려하여, 수용밀도를 제고하고, 바닥 공간을 더 많이 허용하라.

▲위생시설=비누와 살균제가 있는 더운 물의 사용을 고려하라. 축사가 제대로 건조되도록 고려하고, 건조물질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라. 세척검사가 시행될 때에는 게시하라.

▲주변관리=설치류와 조류들은 질병의 매개체이다. 무엇을 시행했는지 얼마나 자주 조사했는지 기록하라.

▲환축 격리=병원균을 발산하고 다른 동물에게 감염시키는 아픈 돼지들은 항상 제거하라. 가능한 멀리 격리시킨다. 무항생제 제품으로 팔릴 수 없는 돼지는 표기를 하라. 피터스는 “무항생제 돼지와 다른 틈새 제품들은 수익성이 좋은 사업이 될 수 있지만 신중한 계획이 수반되어야만 도약할 수 있다. 한번 시작되면 생산자들은 계속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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