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원유생산량 지속 증가

독일 유제품시장가격정보센터(ZMB)에 따르면 2014년 6월의 EU 원유출하량은 전년 동월대비 4.3% 증가한 1281만 톤이며, 2014년 상반기에는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한 7577만 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385만 톤 증가했다.

생산량 증가 요인은 기상조건 호조로 방목환경이 양호했고, 2015년 3월 쿼터제 폐지에 맞춰 생산자들이 증산체제를 준비 중에 있으며, 왕성한 수출수요로 인한 높은 원유가격이 생산자의 증산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한편, 2014년 하반기 원유출하량은 수출수요도 주춤해 생산량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7월에 발표한 단기전망에는 2014년 연간합계량을 전년보다 400만 톤이 증가한 1억 4530만 톤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유제품 271톤 수입금지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AQSIQ)은 최근 통관과정에서 수입을 거부당한 유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1∼6월)에 수입 불가 판정을 받은 유제품은 135롯트, 271톤에 달한다.

수입 불가 사유는 주로 대장균 기준치 초과, 품질보증기간 초과, 사용원료 기준 미달 등이다. 국가별로는 이탈리아산 유제품이 가장 많았으며,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또한 7월에 수입 불가가 내려진 유제품은 14롯트, 35톤 이며, 이중 3롯트가 해당 국가로 반품되었고 나머지는 전량 폐기처분 되었다.

중국은 수입유제품에 대한 검사와 기준이 매년 엄격해지고 있는데 2013년 5월부터는 「수출입 유제품 검사검역감독 관리방법」에 의거 수입유제품에 관한 기준이 한층 강화되었다. 게다가 올해 4월부터는 「수입 유아용 조제분유 관리 강화 공고」에 의거 수입 유아용 조제분유는 중국어 라벨 부착과 소매용 최소단위 포장 등이 의무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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