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업무협약식

 

한국마사회가 출자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렛츠런재단(이사장 현명관)이 열악한 농어촌 주거 환경 개선에 발 벗고 나선다.

렛츠런재단은 지난 3일 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이상정)과 농어촌 노인 가구의 주택 개량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어촌 어르신 보금자리 환경개선 사업’의 업무협약 체결식(MOU)<사진>을 진행했다.

렛츠런재단이 예산을 지원하고, 다솜복지재단이 시행하는 ‘농어촌 어르신 보금자리 환경개선 사업’은 전국 9개 지자체 추천을 통해 개별 주거상황이 극히 열악한 농어촌 지역 6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특히 농어촌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낡고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을 개량하고, 보일러를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도모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렛츠런재단 현명관 이사장은 “매년 경마 시행을 통해 2000억원 이상 농어촌 발전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해온 한국마사회와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선도해온 다솜둥지복지재단의 공동사업 추진은 따뜻한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렛츠런재단은 도농간 격차를 좁히고 균형 발전을 유도하는 촉매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양 재단의 이사장을 비롯해 연예인 봉사단장인 가수 유현상씨 등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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