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제 유제품 정보

 

◇탈지분유, 전지분유

주요 원유생산국에서 전체적으로 원유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수요면에서 중국의 수입량 증가가 현저하다. 2013년 중국의 탈지분유 수입량은 2012년에 비해 40% 증가했고, 탈지분유 수입량은 53% 증가한 상황이어서 세계적으로 공급이 타이트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분유시세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버터

EU의 원유생산량은 여전히 호조이다. 작년 크리스마스 이후 EU내 수요감소 영향도 있어 버터가격은 1월 이후 하락하고 있다. 이에 비해 오세아니아의 가격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호주는 1월의 폭염 영향으로 원유생산량이 증가하지 않으면서 2013/2014 시즌의 원유가격은 사상 두 번째로 높게 형성되고 있어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기까지 가격하락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뉴질랜드도 원유생산량은 호조이지만 버터가격은 전지분유 가격상승 영향을 받아 높게 유지되고 있다.

◇치즈

주요 치즈생산국의 과거 12년간 생산량 증가율을 보면 독일이 약 44% 증가, 미국이 32% 증가했는데 비해 신흥국인 우크라이나는 약 295%, 브라질은 265% 증가하여 경이로운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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