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원유가격 세금포함 5엔, 실제로는 3엔 인상

 

호쿠렌은 4월 8일 2014년도 종합유가(pool 유대)를 소비세 증세분을 포함해 전년대비 kg당 5.47엔, 증세분을 가미하지 않은 실제 인상액으로 4.90엔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가공유제품용 원유부족과 치즈 국제가격 상승 때문으로 4년 연속 인상이다.

2014년 4월분 유대부터 적용하며 용도별 인상액은 다음과 같다. (1) 가공용 : 72.46엔(1.5엔 인상) (2) 생크림용 : 78.50엔(3.0엔 인상) (3) 탈지분유용 : 72.46엔(1.5엔 인상) (4) 치즈용 : 고다·체다 63엔(10엔 인상), 기타 61엔(8엔 인상)

이번 달 원유수탁판매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았고, 이미 메이저·중견 유업체 15개사와는 합의를 마쳤고 나머지 120개사와도 곧 타결할 예정이다. 음용유용은 대부분 도부현에서 소비되기 때문에 도부현의 교섭내용을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5.47엔 내역은 원유가 인상분 3엔, 가공원료유 생산자보급금 등 각종 보조금 증가분 0.9엔, 소비세 증세분 2.38엔이다. 이 중 증세분은 생산자재 구입 시에 지급하는 소비세도 인상되었기 때문에 낙농가의 소득으로 귀결되지 못한다.

5.47엔 인상으로 홋카이도 평균규모 농가(연간 납유량 592톤)는 유대수입이 연간 324만 엔(실질 인상액 3.9엔으로는 183만 엔)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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