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조합 역할은‘팔아주기’ 유통 판매망 구축에 최선을

 

좋은 소를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판매를 하는 것 입니다.”

지난해 개장한 횡성축협 한우프라자 본점을 연일 많은 고객들이 찾아오는 것에 대해 고명재 조합장은 조합이 유통 판매망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고 조합장은 먼저 이곳을 찾아주는 손님들에게 감사를 전 한다앞으로도 질 좋은 한우고기로, 최고의 서비스로 접대하겠다고 말했다.

이곳을 찾은 경기도 수원의 한 손님은 한우고기 맛이 너무 좋아 손해 배상을 청구하고 싶다고 역설적으로 횡성한우의 맛을 평가하기도 했다.

특히 횡성한우프라자 본점은 지방에서 관광버스로 견학을 올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고 조합장 취임 초기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 유통 판매망 구축이었다. 그래서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유통망을 살펴보는 등 국내 접목에 노력해 왔다.

그는 이웃 일본의 경우 도매시장까지만 농가가 같이 가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최종 소비까지 같이 가는 유통구조라며 조합은 조합원들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생산한 소를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횡성축협 횡성한우는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세계학술대회에서 50m 아상 줄을 서는 등 세계속에 한우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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