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식재료 안전관리를 위해 관계부처 협업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는 지난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학교 급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재료의 안전과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 급식 식재료의 안전관리 향상과 품질관리를 위해 농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학교 급식지원센터 확대를 위해 운영자금을 지원하며, 학교 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학생과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을 추진하는 등 학교 급식과 관련한 4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세부적인 내용은 향후 양 부처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농축산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학교 급식 식재료의 안전관리는 물론 올바른 식생활 교육 등을 통해 학생 건강 증진에도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면서 “미래 주 소비자인 어린 학생들에게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적 성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양 부처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학교 급식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