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협, 한강시민공원서 대대적 행사

대한양돈협회(회장 김건태)는 오는 25일 오전 11시에 한강 시민공원 난지캠핑장서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가을 꽃돼지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삼겹살 위주의 돼지고기 소비문화를 수출부위로 개선해 양돈산업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지속적인 양돈산업 발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생산자들은 물퇘지 생산을 억제하고 비육돈 후기사료 적정급여 등으로 맛있는 돼지고기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의 협조로 한강공원 난지지구 난지캠핑장에서 꽃돼지 조각전, 150m 돈가스 행사, 피그 보이, 난타공연 등 볼거리 문화를 제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먹거리 장터를 마련해 돼지고기 수출부위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게 된다.
양돈협회는 이번 축제에 양돈협회 지부 회원 및 양돈인 1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전 양돈인이 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정희 기자 penergy@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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