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성연수원서 10ㆍ11일 이틀간 개최

 
낙농인들의 종축개량의지를 고향하고 유우의 개량성과를 가늠해보는 2007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오는 10·11일 양일간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홀스타인품평회는 150농가 210두의 소가 참가하고 20여두가 경매돼 국내 고능력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메인이벤트인 홀스타인품평회 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80개 업체 100개부스 규모의 기자재 및 축산물 전시회가 개최되며, 우유소비홍보행사, 낙농관련 세미나 및 심사기술교육, 축산물 홍보행사가 함께 실시된다.
지난해 처음 실시돼 큰 호응을 얻었던 베스트 쓰리 피메일과 카운티허드 대회도 자리를 잡고 실시된다.
11일 13부로 진행되는 베스트 쓰리 피메일(Best Three Females)은 한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경산우 3두를 1조로 해서 농장의 전반적인 개량성과를 겨루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며 같은 날 14부로 진행될 카운티 허드(County Herd)는 지역별(검정회) 경산우 3두, 미경산우 2두를 1조로 편성해 지역낙농산업의 발전상을 겨루는 자리가 돼 이번 홀스타인품평회를 찾은 참관객의 흥미유발은 물론 지자체들의 젖소 개량사업 추진에 힘을 싫어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품평회 직후 실시될 코리아나 세일을 통해 약 20여두의 고능력 미경산우가 일반 농가에 경매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어서 개량에 관심이 높은 낙농가들의 참여도 기대되고 있다.
김재민 기자 jmkim@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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