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부대행사 병행 낙농인 축제로

 
평택시(시장 송명호)와 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이 공동 주최한 제4회 평택시 홀스타인챔프대회가 지난 2일 안중읍 소재 평택축협 기술지원센터(구 가축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6개 부분 60두가 출품돼 개량성과를 겨룬 이번 대회에서 청북면 한산리 김연환씨의 세라 183호가 영예의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했다.
심사를 맡은 한국종축개량협회 중앙유성분분석센터 임요순 소장은 “지역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출품축들의 개량성과가 좋아 챔피언 선정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뒷유방 부착과 허리의 라인이 우수한 세라 183호를 그랜드챔피언으로 선정했다”는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평택시 홀스타인챔프대회에는 메인이벤트인 젖소 품평회와 함께 30여 업체가 참여한 낙농관련 기자재 전시회와 서울우유와 낙농육우협회, 양돈협회, 양계협회 평택시지부, 미한우 작목반 등이 주최한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되 참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와 함께 평택시 농축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사진전시회, 어린이들을 위한 가축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행사가 함께 실시돼 행사를 더욱 풍부하게 했다.
부분별 챔피언을 소개하면 △육성우1부=서안 228호(오성면 양교리, 홍원기) △육성2부=택주90(고덕면 율포리, 양승기) △초임우=한아람598호(고덕면 문곡리, 이규용) △초산우=세진 113호(팽성읍 추팔리, 오세진) △다산우1부=임실 188호(청북면 한산리, 임수형) △다산우2부=세라 183호(청북면 한산리 김연환) 등이 수상했다.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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