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안성축협

 
▲ 우석제 안성축협 조합장(왼쪽)과 김용철 농협목우촌 대표이사가 협력사업 추진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목우촌(대표이사 김용철)과 안성축협(조합장 우석제)은 지난 14일 안성축협 대회의실에서 육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계열출하 계약을 통한 육우산업 안정화에 기여하는 것을 기본 바탕으로 안성축협판매장에 목우촌 제품 공급을 통한 상호 이익 증진 도모 등 계통간 시너지 제고를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안성축협의 육우 생산농가는 안정적 출하기반 마련과 함께 상시 출하를 통한 육우가격 안정화 등 농가 소득을 제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목우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안성축협에서 계획하고 있는 출하 물량 3500두를 기반으로 2015년까지 국내 육우시장의 30% 점유를 목표로 육우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금번 조합과의 협력과 육우 판매 사업 활성화를 통한 육우산업 안정화에 적극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우석제 조합장은 이날 “금번 목우촌과의 협약을 통해 육우 생산 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 마련을 통한 조합원들의 경영 안정은 물론 안성의 축산업 발전이 기대된다”면서 “조합은 고품질 육우고기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용철 대표이사는 “오늘은 우리나라 육우산업 발전의 전환점이 되는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그동안 여러 중소 민간업체가 육우 브랜드를 육성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실패했지만 목우촌과 안성축협의 전사적 협력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육우제품을 공급, 국내 육우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합심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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