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14·15일 이틀간 제주서 개최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지난 14~15일 2일간 제주도 한화리조트에서 전국 군납축협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 군납사업 활성화와 위생·품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2012년도 군납사업 중점 추진계획을 비롯해 축산물 군납규격 변경사항, 군납사업 제도개선 사항, 군납축산물 위생 및 품질안전 관리방안 전문가 특강(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책임생산감독자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을 실시했다.
윤태일 농협 군납사업팀장은 “지난해 FMD 위기극복과 올해 육우 가격지지를 위해 수입쇠고기를 육우고기로 대체 공급하는 등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전국 군납축협 담당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 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무능력 배양과 합리적인 제도개선으로 군 급식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책임생산감독’이란 농협이 군납축산물의 생산 전 과정에서 자체 생산감독과 수시 점검을 실시하여 품질을 보증하고 책임지는 제도이다.
농협 품질보증단의 점검활동 이후 군의 식품검사 지적 건수는 2010년 대비 2011년 38.6% 감소했으며, 특히 지난해 군 합동 위생점검 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건수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군 급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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