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돈에서 육성돈까지 빠른 성장’ 특징

 
▲ (주)선진이 국내 양돈산업의 빠른 재건을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양돈용 사료 ‘위대한 탄생 슈퍼스타’ 지대 이미지. 
지난 겨울 전국을 휩쓴 구제역 상황을 재건하기 위한 노력이 각지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전국 양돈 사육규모의 25%가 살처분 된 지금 정상적인 상황으로의 재건은 짧게는 1년에서 2년까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살처분으로 인한 상시모돈, 도축두수가 줄어든 만큼 돈육생산 역시 줄어들 것이며 상대적으로 수입 물량은 15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18kg일 경우 현재 돼지고기 자급율이 2010년 81%에서 69%까지 떨어질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주)선진(대표이사 이범권)은 수입축산물이 우리 시장에서 연착륙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양돈업 재건이 안정화 될 때까지 현 농가의 책임이 막중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선진은 1973년 농장으로 사업을 시작한 만큼 이 상황에 대한 책임과 사명을 지니고 있다. 이에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양돈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한 마리라도 더 살려서 하루라도 빨리 출하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것이 농장에는 수익을, 시장에는 안정적인 국내산 돼지고기 공급의 최선책이라는 것이다.
선진은 2010년 자체 분석 결과 사고 및 폐사율이 가장 높은 단계로 농장 생산 성적에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키는 구간이 이유 후 자돈 구간(56.3%)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의 사고 및 폐사를 줄이는 것이 가장 시급한 단계라고 인식하고 이를 위한 대안으로 자돈, 젖먹이, 육성돈 라인으로 구성된 신제품 ‘위대한 탄생 슈퍼스타’(이하 슈퍼스타)를 출시했다.
슈퍼스타는 어린 돼지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자돈(3단계), 젖먹이, 육성돈으로 구성된 단일 라인 제품으로 사료 교체 시 정체성 없는 연속성장이 가능하다. 이는 각 제품의 원료 변화를 최소화해 어린 돼지들이 사료 교체를 스트레스 없이 안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한 것이다.
‘한 마리라도 더 살려서 하루라도 더 빨리 출하하기 위해서’ 제품의 기호성과 에너지, 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 썼다. 선진 기술연구소 양돈영양 담당 임종선 과장은 ‘소화가 잘되는 원료를 사용하면서 맛있는 성분으로 구성해 섭취량이 높으며, 아미노산 에너지를 강화해 성장이 빠른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 마리라도 더 살리기 위해서는 건강은 필수 요소로 비특이적 면역강화 물질을 첨가해 어린 돼지의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쓴 제품’임을 강조했다. 신제품 슈퍼스타는 제품의 외관에서도 사람이 인지할 수 있을 정도의 차이가 난다. 먼저 향이 다르다. 기호성을 높이는 동시에 건강까지 챙기기 위해 허브 성분을 더해 제품의 냄새부터가 달큼하다.
선진의 권영덕 양돈PM은 “2011년은 지속가능한 양돈업의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질병으로부터의 안전, 체계적인 농장 경영으로 생산성향상이 최대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진은 ‘지속 발전 가능한 양돈업을 위해 차단 방역관리는 물론이고 배치 시스템 적용을 위한 지원, 양돈 생산성 기록관리 지원, 축산물 안전과 친환경을 위한 HACCP 인증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다.
또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4월부터 7월까지 교체된 슈퍼스타 전구간 이용 거래처에 한해 자돈사 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농장의 환경 개선, 방역은 물론,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이에 농장의 수익으로 직결되는 만큼 해당 제품에 관련된 시설 교체도 지원한다.
한편 ‘위대한 탄생 슈퍼스타’ 제품명은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가수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따왔다. 이는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도전해서 오디션 기간이라는 짧은 시간 중에 기량이 몰라보게 성장해서 성과를 내는 구조처럼, 어린 돼지들도 이 제품으로 짧은 시간 중에 눈에 띄게 성장해서 양돈장에 감동을 줄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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