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설강맥우’…BTR로고 사용 권한도 부여 받아

 
▲ 강신우 삼양사 사료BU장이 ‘2010 상표·디자인권 전’ 시상식에서 한우브랜드 ‘설강맥우’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상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삼양사(사료BU장 강신우)의 한우 브랜드 ‘설강맥우’가 지난 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0 상표·디자인권 전’ 시상식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금상 1위)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0 상표·디자인권 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상표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 및 우수상표권의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수상자는 특전으로 ‘2010 Best Trademark Right(베스트 상표권)’ 로고 사용 권한을 부여한다.
2008년 상표 등록을 마친 ‘설강맥우’는 ‘눈이 내린 것처럼 마블링이 우수한 한우’란 의미를 갖고 있다.
삼양사 사료의 고급육 생산기술로 출하 말기에 보리와 특수 기능성 물질을 급여해 고기의 육색과 지방색이 밝고 풍미가 우수하며, 육색 보전성이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 설강맥우의 공식 급여프로그램인 ‘비프솔루션시리즈’는 이미 지난 11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개최한 ‘2010년 대한민국 최고의 고급육 생산 왕중왕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
한우부문 우수상과 육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비프솔루션시리즈’의 고급육 생산능력을 입증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으로 사육한 설강맥우 브랜드의 차별화된 ‘제품 품질’과 ‘상표의 인지력’에 삼양사의 식품 이미지를 부각한 유통 마케팅력이 접목되면 국내 최고 명품한우로써의 성장이 기대된다.
강신우 삼양사 사료BU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설강맥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비육우 산업 환경을 적극적으로 극복해 나가 국내 비육우 양축가들의 안정적인 수익향상에 더욱 기여하겠다”며 소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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