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명 선정 경영안정자금 지원키로

 
양계핵심조합원 육성사업이 추진된다.
농협중앙회는 양계관련 조합과 조합원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양계핵심조합원 육성사업을 시범 추진키로 했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14일 원주축협에서 개최된 양계관련조합장 협의회에서 공식 논의됐다.
이번 양계핵심조합원 육성시범사업은 양계관련 조합장협의회 소속 10개 조합을 대상으로 계통사업 이용률 80% 인 조합을 우선 성정키로 했다.
현재 양계관련조합장협의에는 품목2개조합(한국양계, 대전충남양계), 지역 8개 조합(파주연천, 원주, 음성, 논산계룡, 익산군산, 안동봉화, 여수, 양산축협) 등 총 10개 조합이 소속돼 있는데 여수와 양산축협을 제외한 8개 조합이 이번 사업에 신청해 한국양계, 대전충남, 원주, 음성, 안동·봉화 축협이 최종 시범조합으로 선정됐다.
이번 핵심조합 5개축협에서 133명이 핵심조합원으로 선정됐으며 사육규모는 443만2000수에 이른다. 이번에 선정된 핵심조합원에게는 총 30억원(1년, 무이자)의 경영안정자금이 10월 중으로 지원된다.
양계분야 핵심조합원 사업 추진으로 조합원 가입 및 계통이용률이 떨어지는 양계농가들의 조합가입을 유도할 수 있게 됐으며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양계농가들의 권익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희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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