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성원에 보답할 터”

“현장중심의 경영체제를 위해 조합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낙농후계자 육성과 조합원의 교육지원 확대 및 양축지원강화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또 조합원의 고령화에 대비하여 송아지 전문 생산사업 및 육우 위탁사업 확대 실시를 통해 조합원의 복지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0일 동진강낙농축협 제 7대 조합장 선거에서 4선에 성공한 정세훈 현 조합장의 앞으로 4년간 조합운영에 대한 소견이다.
동진강낙농축협은 정세훈, 김춘수 2명의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실시한 이날 선거에서 총 조합원 320명 가운데 319명이 선거에 참여하는 높은 투표율과 열띤 경합을 보인 결과 정세훈 현 조합장이 170표를 득표, 당선의 영애를 안았다.
정세훈 조합장은 선거기간 중 흔들림 없는 조합경영과 자립기반에 중점을 두고 현장중심의 조합경영, 경영안정과 완전한 자립기반경영 구축, 조합원 복지증진 등 선거 공약을 제시하며 경험과 관록을 바탕으로 한 조합경영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정 조합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벼 대체 하계사료작물 사업에 경종농가의 수지개선 및 축산농가의 경영비 감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동진강낙협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으며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공헌할 수 있도록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조합장은 1944년생으로 전북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R.O.T.C 해병 중위로 전역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장 및 중앙회 부회장, 낙농진흥회 이사, 농협중앙회 대의원, 전국낙농관련 조합장 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농협중앙회 비상임 이사와 김제시 발전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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