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동조물산(주) 대표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이하 한축기협) 신임 회장에 이용구 동조물산(주) 대표<사진>가 선출됐다.
지난달 25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한축기협 정기총회에서 참석 회원사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임된 이용구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제 경쟁력에서 미흡한 국내 축산업은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을 이뤄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경제성을 함께 실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 같은 축산업의 변화상에 맞춰 축산기자재 산업 또한 저탄소 녹생성장 사업, 축사 현대화 사업, 조사료 자급자족에 이어 가축의 동물 복지까지 고려한 친환경 축산의 제반과제를 협회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한축기협이 축산시설기계의 현황과 구매 지침을 제공하고 불편한 것을 신고하며 양축농가와 협회간의 상호작용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 회장은 올해 회원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식품부 및 지방 자치단체와 협조해 가축분뇨처리 및 축산시설 기자재에 대해 협회가 회원사의 품질을 보증하고 AS를 책임짐으로써 회원사의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기자재의 검사, 검정, 인증 유도로 품질 향상과 정책사업 우선구매 품목 지정을 넓혀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회원사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독일하노버에서 열리는 EuroTier 2010에 참가해 국내 축산기자재 및 KISTOCK 2011을 홍보에 주력하고 올해 11월 개최되는 KIEMSTA에도 후원 단체로 참가해 국내외 참관인들에게 국내 축산기자재 홍보 및 해외 선진 기술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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