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꿈 실현케 지원 최선”

 
“충남도 내 농업인들이 농·축산업 영위로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고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억대 연봉을 능가할 수 있다는 꿈과 확신을 갖고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농축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게 지원하는데 최대 역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최근 충남도 농정 사령탑으로 취임, 가축방역 일선기관과 현장을 숨차게 누비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한 지침 시달과 함께 철통경계와 차단을 주문했던 서용제 충남도 농림수산국장이 밝힌 각오이자 포부다.
서 국장은 “무엇보다 농업인, 축산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충남도 농정은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용기를 북돋는 데 초점을 맞추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역점이 두어져 있다”고 말하고 영농현장 애로사항 파악과 타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임 후 곧바로 도 가축방역 실무관계자와 16개 시·군 지자체 농정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주재한 데 이어 예산, 보령, 청양, 공주 등에 산재한 축산기술연구소 등 축산관련 사업소를 순회 방문하는 행보를 보였던 서 국장은 “충남은 200만 도민 중 23%가 농수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도(農道)로서 쌀을 비롯해 한우, 돼지, 닭 등 주요 품목 생산량이 전국의 18~19%에 달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면서 “이러한 지역 특성과 충남 농축산업의 위상에 걸맞은 농정 추진과 사업비 책정, 투자에 더욱 심혈을 쏟겠다”고 밝혔다.
올해 축산시책사업 분야에 11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한 서 국장은 농정의 실효성과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억대 농부 육성과 관련, 명품 농축산물 생산의 필요성을 강조한 서 국장은 한우광역브랜드인 토바우 등 브랜드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공급기반 확대 구축 등이 노력과 투자를 집중하는 대상이라고 꼽았다.
공직에 투신한 지가 올해로 20여 년째인 서 국장은 내무부와 행안부를 거쳐 부여군 부군수를 역임하고 태안유류사고대책본부장을 재직 중 농림수산국장을 발탁됐다.
서 국장의 좌우명은 ‘말보다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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