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입주기업 행정지원 서비스·홍보의 장으로 활용 계획

 
▲ 새만금산업지구 홍보전시관·사옥신축공사 기공식 전경. 
지난 1991년 새만금외곽공사가 시작된 지 19년 만에 새만금내부에 첫 번째 건물이 신축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15일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군산산업전시관에서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강봉균 국회의원, 이춘희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 문동신 군산시장, 의회의원, 관련 기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산업지구 홍보전시관·사옥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신축하게 될 홍보전시관 및 사옥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자체자금 293억원을 투입하여 새만금산업지구 내 3만3000㎡의 부지에 조성하게 된다.
연면적 1만1585㎡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건물 1개동과 지상 2층 건물 1개동 등 2개동으로 2011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환경친화형의 그린빌딩 개념을 도입,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50%까지 활용하고, 건물의 옥상부에서 지면까지 녹지로 조성함으로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 건축물이 완공되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이 입주해 투자 및 분양정보 제공과 입주기업에 대한 One-Stop행정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새만금의 내부개발과정을 소개하는 홍보의 장으로서 활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한국농어촌공사는 당초 3~4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새만금산업지구 시행자로 선정된 지 1년 2개월여 만에 매립공사 착공에 이어, 홍보전시관 및 사옥 신축공사를 착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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