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식’ 갖고 온정 전달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와 가락시장 유통인들로 구성된 가락시장봉사단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농수산물 산타’로 나서 지난 22일 공사 4층 대강당에서 가락시장봉사단원들과 복지시설 관계자, 농어민 자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사랑나눔식에서는 장애우 핸드벨 공연, 농어민 자녀 등 22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송파구내 12개 복지관 연합체인 송파구재가복지연합회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쌀과 과일, 전기매트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랑나눔식 종료 후에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 노사가 합동으로 봉사단원들과 함께 자매결연 하고 있는 복지시설에 쌀 120포, 과일 340박스, 전기매트 120개의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어 가락시장 내 힘든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1633명)에게도 생필품을 나눠주며 격려했다.
사랑나눔식에 이어 23일에는 가락시장 여성 유통인과 공사 여직원들이 함께 크리스마스에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산타 잔치’를 기획하고 지역불우아동 80여 명을 초청했다. 풍납사회복지관에 초청된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선물을 나누어주고 마술공연, 레크리에이션, 함께 간식 만들어 먹기 등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물했다.
한편 농수산물 산타로 변신한 가락시장은 앞으로도 온정이 넘치는 도매시장으로 시민과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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