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축협, 농협서울공판장서 기념식도

 
▲ 상장경매 행사 후 내외빈들과 참여 농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첫 협동조합 육우브랜드인 서울축협의 농협참목원육우가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브랜드상장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지난 2008년 2월부터 육우브랜드 사업을 추진해온 서울축협은 지난 7월 21일부터 예비출하를 통해 참목원육우의 품질을 검증받았으며 3개월간의 2등급 출현률이 68.8%로 높게 유지되면서 이번 본 상장 및 기념행사를 갖게 됐다.
기세중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고가의 한우와 값이 싼 수입육 사이에서 설자리를 찾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우 사육농가를 보호하고 값싸고 품질 좋은 고기를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전국 농협 최초로 육우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히고 “육우농가들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과 참목원육우의 판로 확대로 육우 양축농가들의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축협은 이날 상장경매 행사에서 사료사업본부에서 다년간의 육우사료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출시한 ‘뉴알파콘플러스 1++’와 체계적인 사양관리 지도로 2등급 이상 출현율 70% 이상을 목표로 육우 고급육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지난 6월 확정한 서울축협 통합브랜드인 농협참목원을 활용 대한민국 대표 육우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총 29두가 출하된 상장경매행사에서는 2등급 이상이 총 18두(1+등급 1두, 1등급 3두, 2등급 14두), 3등급 15두로 나타났다.
이날 상장경매행사에서는 최우수에 박순식 조합원, 우수에 권종철 조합원, 장려에 이성우 조합원이 선정, 상장과 부상을 전달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이사, 정영채 수의사회 회장, 맹원재 전 건국대학교 총장, 명의식 전 축협중앙회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 농협참목원육우의 공식 출범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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