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자조금, 황영조·심권호 씨 등과 함께

 
▲ 심권호 레슬링 전 국가대표(오른쪽 첫 번째)와 미스 월드 유니버시티 대회 참가자들이 저소득층과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국산 돼지고기 수육을 나눠주고 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환)는 지난달 28일 한국의 대표 스포츠 스타와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참가자들이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에게 함께 돼지고기를 전달하는 등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 마라토너 황영조, 전 배구 국가대표 장윤창, 레슬링 국가대표 심권호 등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된 봉사 모임인 ‘함께하는 사람들(회장 장윤창, 이하 함사모)’과 세계 대학생 평화 봉사 사절단인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대회 참가자 20여명이 참여, 인천 남구 일대의 생활보호 대상자 및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웃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신선한 국산 돼지고기를 선물하고, 함께 수육도 나누어 먹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환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양돈 관계자들과 함께 안상수 인천시장, 윤상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동환 위원장은 “한EU, 한미 FTA 등으로 국내 양돈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지만 국민들이 돼지고기를 사랑해주시는 만큼 어려운 이웃을 찾아서 국산 돼지고기를 함께 나누는 일을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매년 국산 돼지고기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데, 올해도 좋은 기회가 닿아 함사모와 함께 행사를 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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