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모 주관 인증 발표회서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우효열)의 한우브랜드인 ‘팔공상강한우’가 지난 5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 4회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우수 축산물 인증패를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발표회는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고 농림부에서 후원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서 소비자가 품질, 위생, 안전성이 우수한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2004년부터 해마다 국내 축산물 브랜드 중에서 위생과 안전성 기준에 적합한 우수 축산물을 선정, 발표해 왔다.
올해 3월부터 각 시도에서 추천을 받은 브랜드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합격한 브랜드에 한해 현지실사를 실시해 한우(21개), 육우(1개), 돼지(20개), 육계(6개)등 48개의 브랜드가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
인증 기준으로 고품질, 품질관리, 위생·안정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법규 위반 등 인증 브랜드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경우에는 인증 취소가 되는 등 엄격한 규정이 적용돼 소시모가 선정한 우수 축산물 브랜드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되는 것이다.
대구축산농협은 HACCP 인증을 받은 자체 배합사료공장과 육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팔공상강한우는 팔공산 인근지역의 청정 생산단지원에서 사양관리 되는 고품질의 한우브랜드로서 혈통이 우수한 한우만을 골라 거세한 후 전용사료와 단계별 고급육 생산프로그램에 따라 엄격한 사양관리로 28개월 이상 장기 비육하며 고기속에 마치 서리가 내린 것 같이 상강도를 향상시킨 고급 한우이다.
한편 대구축산농협은 FTA 타결로 위축되고 있는 지역 축산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3일 달성군 서재리에 한우전문식당 ‘팔공상강한우 프라자 서재점’오픈을 시작으로 외식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박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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