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장관, 식량부족 문제 근원적 해결 강조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지난 17일(한국 시간) UN/FAO 세계 식량안보정상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과거 식량문제 해결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한편 국제 기아문제 완화 및 식량안보 증진을 위해 지원을 늘려나가는 등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장관은 또 “식량문제는 중장기적 과제로 전 지구적·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며 특히 저개발국 식량부족 문제를 방치할 경우 지구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도 어렵다”고 강조했다.
장 장관은 이어 선진국 등 국제사회가 식량부족 해결에 보다 실질적으로 접근해 줄 것을 요청하고 국제 식량 위기의 근원적 문제를 규명하기 위한 곡물가격 변동 원인 분석 등 국제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한편 장 장관은 기조연설 후 호주, 뉴질랜드, 노르웨이 농업부 장관을 잇달아 만나 농업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귀국길에 WTO 라미 사무총장을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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