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구에 연탄 배달

매일유업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펼쳤다.
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은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1동 저소득 가구에 겨우내 사용할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서울 은평구 수색동과 서대문구 홍은1동 일대의 무의탁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세대 등 일부 기초생활 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전달됐다.
약 50세대에 1만 여장의 연탄이 전달됐으며, 김인순 명예회장을 비롯하여 매일유업임직원 40여명이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과 함께 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좁은 골목길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연탄을 전달했다.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매일유업 김인순 명예회장은 “추운 겨울을 나는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내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더 많은 곳에 도움을 드려야 하는데 부족한 마음이 있어서 내년에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4월에는 창립 40주년 기념 ‘사랑의 헌혈 나누기’ 행사 그리고 5월에는 성금 2000만원을 기탁해 적십자 봉사단원들과 함께 도시락 봉사 활동에 참여했고, 오는 12월에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등의 사회환원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창업주인 故 김복용 회장의 뜻을 받들어 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진암장학 재단을 통해 학문에 뜻이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학술 기관을 위해 장학금 지원, 학술연구비 지원 등 사회환원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