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ㆍ5개 축협 사업단, 롯데백화점과

 
충청북도의 한우 명품 브랜드인 ‘청풍명월 한우’가 오는 10월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강남점, 분당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5개 점포에 단독매장을 열고 판매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정우택 충청북도지사와 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이종환 충북농협지역본부장, 청풍명월한우사업 참여 5개축협장(주관 청주축협 유인종)은 지난 14일 롯데호텔 본점 17층에서 판매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 체결은 충청북도의 명품 파워브랜드 육성정책인 ‘농업명품도 충북’ 실현을 위한 첫 번째 전략으로 충청북도는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수도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청풍명월 한우는 충북 청정지역 5개 축협(7개시군) 1300호에서 3만7000두를 사육하고 있는데 철저한 품질·사양관리는 물론 HACCP인증 도축장과 가공장에서 엄격하게 위생관리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측은 이 같은 청풍명월 한우의 청정 이미지와 롯데의 고급스런 이미지가 어우러져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계획대로 연간 6500여두를 롯데전점에 공급하게 될 경우 연간 11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엄격한 관리를 거쳐 생산된 청풍명월 한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으며 충북은 축산농가의 판로 확보와 자체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게 됐다.
황희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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