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원, 양돈장 유입 대비 차원 진단법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발생, 확산 추이를 보이며 많은 인명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양돈장 유입에 의한 돼지의 감염 피해를 막기 위해 돼지용 백신 및 진단법 개발에 착수했다.
검역원에 따르면 이번 신종플루는 국내 양돈장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캐나다, 아르헨티나 및 호주의 양돈장에서 발생한 사례가 있어 국내외 돼지인플루엔자 전문가들과 공동연구로 백신 및 진단법 개발을 본격 착수하게 됐다.
검역원은 신종플루의 양돈장 유입을 효과적으로 검색하고 기존에 유행하는 돼지인플루엔자 양상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신종플루 및 돼지인플루엔자를 고속으로 대량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 및 돼지인플루엔자 전용 진단키트 개발도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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