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코 예방백신 ‘프로백ⓡ-써코마스터’ 출시

 
코미팜(대표이사 문성철)은 국내 제조업체 중 최초로 돼지 써코바이러스 예방백신인 ‘프로백ⓡ-써코마스터(PROVACⓡ-Circomaster·사진)’를 출시했다.
‘프로백ⓡ-써코마스터’는 모돈과 자돈에 동시에 접종할 수 있는 백신으로 모돈에 접종하였을 경우 모돈의 혈중 써코바이러스수가 감소돼 자돈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수직감염을 예방하고 높은 모체이행항체를 형성, 자돈에 전달함으로써 어린 일령의 자돈에 바이러스가 감염되는 것을 예방한다. 또한 자돈에 백신을 접종하였을 경우에도 혈중 바이러스수가 감소하며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돼 바이러스 감염과 전파를 막을 수 있다.
이 백신은 특히 써코바이러스의 ORF2 항원단백질만을 유전자재조합기법을 이용해 제조한 불활화 백신으로 안전성 및 안정성이 탁월하며 지속성 역시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충분한 면역력 형성으로 바이러스 감염과 예방이 필요한 모든 구간에 예방이 가능한 백신이다.
실제로 대규모 야외임상시험 결과 ‘프로백ⓡ-써코마스터’를 사용한 농장에서 백신의 탁월한 효과를 통해 폐사율이 감소하고 증체율이 향상되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모든 시험농장에서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코미팜은 올해 1월 20일 국내 백신제조업체 중 최초로 써코 예방백신의 제조허가를 취득한데 이어 제품의 국가검정이 끝남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백신을 양돈농가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백신개발을 주도한 코미팜 중앙연구소 장현 소장은 “코미팜의 백신제조 기술수준은 선진 다국적기업과 경쟁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코미팜은 국내 축산상황을 잘 이해하고,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술발전을 이뤄낸 만큼 앞으로도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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