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가축 사양 관리
○ 새끼를 밴 암소는 정상적인 분만과 분만 후 젖이 잘 나오도록 하기 위하여 임신기간에는 운동과 일광욕을 적절히 시키도록 하고 피부 손질을 잘 해주도록 한다.
○ 젖소는 산유 초기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하여 곡류 위주로 배합사료를 너무 많이 주게 되면 위의 미생물 활력이 떨어져 사료 섭취량이 고르지 못하게 되므로 양질의 풀 사료를 충분히 공급해 주도록 한다.
○ 고기 생산을 위한 돼지는 체중이 50㎏이 넘게 되면 비육 전용 사료로 바꾸어 주도록 하고, 암퇘지는 체중 50㎏ 정도부터 사료를 20% 정도 줄여 주어 등 지방이 너무 두꺼워지지 않도록 한다.
○ 알을 낳는 닭은 육성 기간 중에 사료를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체중이 많이 늘어 산란기에 사료비가 많이 들게 되므로 8~20주령의 육성기간 중에는 자유 채식량의 70% 정도까지 제한하여 급여한다.

나. 초지ㆍ사료 작물
○ 방목은 풀의 키가 20~25㎝ 정도 자랐을 때부터 1일 방목 면적을 계산하여 돌려가면서 실시하고 방목이 끝난 후에는 웃거름을 주어서 목초의 재생을 촉진시킨다.
○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작물의 특성상 뿌리의 발달이 넓게 퍼지고 땅속 깊이 내려가지 않아 습해에는 강하나 가뭄에는 약한 작물이므로 봄철 가뭄으로 인한 생육상태가 불량해지기 쉬우므로 관수가 가능한 지역에서는 최대한 관수를 해주어 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한다.
○ 담근먹이용 옥수수의 파종시기가 늦어지면 수량이 현저히 감소하게 되므로 적기에 파종을 하도록 하고, 파종적기는 일반적으로 그 지역의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 북부는 4월하순~5월상순, 중부는 4월중순, 남부에서는 4월상순이므로 중부와 남부에서 아직 파종하지 않은 농가에서는 파종을 서둘러 수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매일 가축을 관찰하고 질병 발견시에는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하고 감염된 가축을 판매하거나 자체 처리해서는 안 된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및 돼지콜레라와 같은 악성 전염병의 방지를 위하여 외부인 및 차량의 축사출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도록 한다.
○ 환절기에 일교차가 크면 송아지 설사와 호흡기질병이 발생하므로 송아지에 대한 온도관리를 잘해주고 설사와 기침을 하는 송아지는 격리시켜 치료하며 배설물은 신속히 제거한 후 주위를 소독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와 같은 야생동물을 차단하고 가성소다 등으로 축사주위를 정기적으로 소독하며 주기적인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 발견시에는 즉시 도태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 질병발생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서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주요질병에 대한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다.
○ 봄가뭄이 심해지고 황사가 발생하는 중국과 몽골지역의 가뭄이 심해지는 4월은 해마다 황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황사 발생 예보 때는 가축 및 축사, 사료 등에 대한 사전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황사가 지나간 후에도 소독을 잘 해 주며 질병 발견시에는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 조절재를 혼합하고 액비저장 탱크에는 폭기와 교반을 철저히 하여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 농촌진흥청 제공 -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