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섭 조합장, ‘새로운 반세기 비전’도 선포

 
▲ 양주축협 50년사 발간을 축하하는 기념 케익을 절단하고 있다.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지난 10일 의정부 컨벤션센터에서 국회 김성수의원(한나라당, 양주 동두천), 김문원 의정부시장, 임충빈 양주시장과 관내 농축협조합장 등 내빈 및 조합원과 임직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양주축협 50년사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윤기섭 조합장은 발간사에서 “사업을 통한 최대봉사로 양축가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권익 향상구현이라는 축산 동업조합의 기본 이념 하에 축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축산 부국 건설에 매진한 이후 반세기가 되었다”고 회상하고 “그동안 적지 않은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조합원의 아낌없는 성원과 끈기와 저력으로 고비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미래에도 과거로부터 축척해온 노력과 슬기를 밑바탕으로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협동조합 정신을 근간으로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주축협의 미래 비전도 선포되었는데 축산물 유통 활성화와 조합원 실익지원, 금융사업 선진화 등을 통해 협동조합을 선도하는 일류축협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히고 축산물 유통망의 대대적 확충과 브랜드 축산물 생산·가공·유통의 일원화, 사료시장 지배력 강화 방안을 밝혔고 신용사업도 2012년까지 1조5100억원대의 사업물량 확보 등을 위해 선진 금융기법을 과감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김홍식 양주축협 상임이사는 비전 선포식에서 “이번 비전 선포는 2012년까지 교육지원, 경제, 금융 전 사업부문의 고른 발전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고 최고의 조합으로 도약하자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지난 50년간 선배 임직원들의 노하우 등을 토대로 일류 축협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양주축협 5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물 등이 상영됐으며 50년을 되돌아보는 사진 전시회 등이 함께 열려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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