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원 투입 전문판매장·식당 등 겸비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달 28일 정우택 충북도지사와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 이종환 농협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 관내 축협 조합장 및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1223번지 조합 흥덕지점에 충북광역브랜드 ‘청풍명월 한우’ 축산물 종합프라자 개점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사진>
청주축협의 ‘청풍명월 한우프라자’는 판매사업 확대를 위해 조합이 추진해온 역점 사업으로 총 25억7400만원을 투입, 단층구조였던 흥덕지점을 3층 건물로 증축해 1층 60평은 축산물 판매장으로, 2층 160평은 셀프식당, 3층은 최첨단 회의실을 겸비한 한우식당으로 구성, 개점했다.
이날 유인종 조합장(청풍명월한우 운영위원회 회장)은 “청풍명월한우 전문판매장 및 식당 1호점 개점으로 우리 조합은 축산물 판매사업의 활성화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 참여농가들의 판로확보와 이를 통한 소득 제고 등이 기대된다”면서 “미국산 쇠고기 유통 본격화 등에 따른 농가의 위기를 탈피하고 고품질 육류공급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고품질 위생적인 한우고기 생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우리 축산업을 지켜낸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농협중앙회도 한우를 반드시 지켜낸다는 각오를 갖고 다양한 계획을 마련,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충북광역브랜드 ‘청풍명월 한우’사업은 현재 주관조합인 청주축협을 비롯 옥천영동축협, 충주축협, 괴산증평축협, 진천축협, 음성축협 등 6개 축협이 참여하고 있으며 충북도지사 품질 인증마크와 소시모 인증을 획득하며 명실공히 최우수 한우브랜드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롯데백화점 전국 24개 매장을 비롯해 농협유통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청풍명월한우는 전문판매점 및 식당 개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마케팅 및 판매부문의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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