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ㆍ한우협 공동 소비촉진 행사

농협과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8일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한우고기 소비를 촉진시켜 산지 한우가격하락 및 한우고기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사육농가들을 돕기 위해 ‘여름나기 한우고기 대잔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고기 특별 할인판매를 비롯 한우고기 국밥(1,500인분) 및 불고기 시식회. 한우고기로 만든 전통 건강요리 전시 및 신세대 입맛을 겨냥한 한우 퓨전요리 전시와 시연회 등이 있었다.
또한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한우 물풍선 던지기와 각종 영화포스터를 패러디한 한우고기 홍보 포스터 전시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협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지역본부와 110개 시·군 축산물 전문 판매점 등에서 한우 할인판매 및 시식회 등 소비촉진행사를 전국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6일 현재 산지 한우가격은 500kg 수소기준 289만2천원으로 작년 말 404만원 대비 30% 가량 하락하여 생산비에도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며 경기 위축 등으로 한우고기 소비 또한 부진해 한우가격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옥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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