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그랜드챔피언에 초계목장 ‘인컴 226호’뽑혀

 
▲ 서장원 포천시장이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한 초계목장 최금표 대표에게 상장과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포천시가 주최하고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과 포천시홀스타인검정연합회(회장 김희동)가 주관한 제5회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가 지난 9일 포천시 화현면 지현2리 입구 둔치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품평회에는 서장원 포천시장, 양기원 포천축협조합장, 조흥원 서울우유조합장 등 내빈들과 8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그간의 개량성과를 과시했다.
양기원 포천축협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포천시 낙농인들은 우수종축을 선발, 가축개량을 통한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5년 전부터 포천시 홀스타인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그에 따른 성과로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 3연패의 위업 달성 등 큰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일본 북해도 계량전문가 쿠시다 마사키(일본 북해도 낙농가)씨가 심사위원을 맡고 한국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 양신철 경남지부장이 통역을 하는 가운데 진행된 품평회에서는 총 130두가 1부부터 10부까지 나뉘어 출전 경쟁을 펼쳤다.
이번 품평회에서 영예의 그랜드챔피언은 시니어챔피언과 황금유방상을 수상한 초계목장(대표 최금표)의 인컴 226호가 차지했는데 4산의 다산우임에도 불구하고 소의 파워와 유방의 강건성이 경쟁우보다 월등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포천1고에서 개최됐던 지난 대회와 달리 화현면 지현2리 둔치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포천축협과 포천시 홀스타인검정연합회에서 숙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용품평회장 건립 예정지로 거론되는 곳으로 양기원 조합장 등 행사관계자들은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전용품평회장 건립을 꼭 성사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제5회 포천시홀스타인품평회 입상축은 다음과 같다. △그랜드챔피언=초계목장(대표 최금표) 인컴226호 △준그랜드챔피언=갈골목장(대표 장동찬)클리프행어 머쳔트210호 △시니어챔피언=초계목장(대표 최금표) 인컴226호 △준시니어챔피언=에벤에셀목장(대표 유갑준) 샘 마티156호 △인터미디어트챔피언=갈골목장(대표 장동찬)클리프행어 머쳔트210호 △준인터미디어트챔피언=노곡목장(대표 최명회) 컴스타 모티248호 △주니어챔피언=선복목장(대표 심장선) 컨츄리 챔피언82호 △준주니어챔피언=태평목장(대표 안무록) 블랙킹 버크아이296호-이티 △황금유방상=초계목장(대표 최금표) 인컴226호 △우수육종농가상=갈골목장(대표 장동찬)클리프행어 머쳔트2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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