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사랑 대학생 캠프서, 참신한 아이디어 봇물

 
“누렁이 한우는 모두에게 친숙한 이미지이긴 하지만 정작 우리세대에겐 너무 낯설게 느껴집니다. 청소년과 대학생 등 젊은이들도 친근한 한우를 느낄 수 있도록 ‘신한우세대창조’를 위한 마케팅이 절실합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지난 21~22일 양일간 횡성에서 진행한 ‘제2기 대학생 한우사랑 캠프’를 진행에서는 한우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개진됐다.<사진>
이번 캠프에 참가한 150여명의 대학생들은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휴대폰의 에니콜, 운동화의 나이키처럼 한우 역시 통합 이미지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한우소비촉진을 위한 마케팅 사업을 전문화, 지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캠프에서는 대학생들은 ‘신한우세대창조’를 위해 지하철, 버스 등을 활용한 한우이미지 홍보와 함께 지속적인 대학생 한우 홍보대사 임명·활동지원은 물론 주구매층인 주부를 대상으로 한 서포터즈 및 모니터링 요원 선발, 활용 등의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또 전국의 모든 브랜드를 총 망라한 ‘한우통합 사이트’를 개설해 가격 및 품질 비교를 가능하게하고 유통마진을 최소화하는 한편 각종 한우판매관련 사이트의 기프티콘 제공을 통해 구매력을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과 한우송, 한우캐릭터, 한우애니메이션, UCC 제작을 통한 한우의 이미지 제고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남호경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캠프에서 쏟아진 참신한 한우소비촉진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해 한우자조금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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