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회의원 방한단·농업경영포럼 집행부

 
▲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방문단이 농협 목우촌 김제돈육가공 공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축산업의 대표 브랜드인 목우촌 김제돈육가공공장(장장 안승일)에 지난 12일 우크라이나 국회의원단과 성진근 한국농업경영포럼 이사장, 최용규 전 국회의원 등이 방문했다. 방문단은 안승일 장장의 안내로 목우촌의 계열화사업, 초현대식 도축 및 육가공시설,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처리된 돈육과 육가공품의 생산 공정을 살펴 본 뒤 감탄사를 연발 했다.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단은 한국농업경영포럼의 초청으로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한국 농업현황 시찰과 양국 간의 농업협력’ 일정 중 농협 목우촌과 농협사료 김제배합사료공장을 방문 했던 것.
방문단은 한·우크라이나 친선협의회장인 세르게이 라린 의원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국회 농업분과 위원장인 미콜라 프리샤즈뉴크 의원과 파블로 클리메츠 의원, 칼루스코 발레리 비즈니스 대학 학장 등 우크라이나 농업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요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번 방문으로 향후 한·우크라이나 간 농축산업 교류 협력에 큰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목우촌 방문 환영 리셉션을 주관한 박종하 목우촌 대표이사는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방문단의 목우촌 김제돈육가공공장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 축산업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의 물꼬를 열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미콜라 푸리샤즈뉴크 의원은 “목우촌 전 직원의 뜨거운 환대와 축산업 분야에서 농협이 우수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감명을 받았다”고 화답했다.
또 이 자리에서 성지근 위원장이 “목우촌의 우수한 돈육가공 기술과 시설, 운영 등의 노하우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수 있는 방안과 양국의 축산업 분야에 대한 교류의 필요성”을 언급 했으며 파블로 클리메츠 의원은 “조속한 시일 내에 목우촌 관계자를 우크라이나로 초청하겠다”고 말해 양국 축산업의 교류가 머지않은 시일 안에 이루어 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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