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관리위, 세계 우유의 날 기념행사 개최
‘도시 속의 목장 나들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기념행사에는 이승호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규태 한국유가공협회장, 조병대 한국종축개량협회장, 강명구 낙농진흥회장, 조흥원 서울우유조합장, 이정현 농협중앙회 상무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낙농자조금관리위는 도시의 어린이와 일반인들이 젖소의 성장과정과 우유 생산과정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송아지에게 우유, 건초주기, 젖 짜기, 우유관련 사진전,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실시했다. 이승호 위원장은 개막식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애그플레이션이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나타나면서 식량안보에 적신호가 켜졌으며 이에 따라 농축산업의 보호 유지와 생산기반 유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우리 낙농산업을 수호하고 지속시켜 나가는 일이 더욱 절실해졌다”고 말했다. 또 “오늘,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우유와 낙농산업의 소중함을 도시의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알리고 깊이 인식시키는 한편 우유를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하고 “낙농자조금이 국민과 소비자들에게 우리 우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비촉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2008년도 낙농자조금 광고모델인 가수 하요비와 2007년도 SBS 슈퍼모델로 선발됐던 김나영·양은영·유주현·이지은 씨에 대한 우유홍보대사 위촉패 전달식이 있었다. |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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