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관리위, 세계 우유의 날 기념행사 개최

 
▲ 도심에서 낙농체험 프로그램에 참석한 어린이와 시민들이 젖소를 만지며 살펴보고 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파리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도시 속의 목장 나들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기념행사에는 이승호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규태 한국유가공협회장, 조병대 한국종축개량협회장, 강명구 낙농진흥회장, 조흥원 서울우유조합장, 이정현 농협중앙회 상무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낙농자조금관리위는 도시의 어린이와 일반인들이 젖소의 성장과정과 우유 생산과정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송아지에게 우유, 건초주기, 젖 짜기, 우유관련 사진전,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실시했다.
이승호 위원장은 개막식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애그플레이션이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나타나면서 식량안보에 적신호가 켜졌으며 이에 따라 농축산업의 보호 유지와 생산기반 유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우리 낙농산업을 수호하고 지속시켜 나가는 일이 더욱 절실해졌다”고 말했다.
또 “오늘,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우유와 낙농산업의 소중함을 도시의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알리고 깊이 인식시키는 한편 우유를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하고 “낙농자조금이 국민과 소비자들에게 우리 우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비촉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2008년도 낙농자조금 광고모델인 가수 하요비와 2007년도 SBS 슈퍼모델로 선발됐던 김나영·양은영·유주현·이지은 씨에 대한 우유홍보대사 위촉패 전달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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