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 12곳으로 확대…올해 4만명 방문 예상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올해 신규 낙농체험목장 5곳을 추가로 인증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총 12개 목장이 체험목장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로 인증된 체험목장은 경기도 진주목장(대표 박응규), 와우목장(대표 위철연), 아트팜(포천낙농영농조합법인), 강원도 설목장(대표 한경), 제주도 농원목장(대표 이성철) 이다.
체험목장의 5개소 추가 인증으로 경기도에 6개소, 강원 1개소, 충남 2개소, 전남 1개소, 울산 1개소, 제주 1개소로 낙농체험 시작 5년 만에 체험목장의 전국적인 운영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낙농체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목장방문객이 급증하자 정부와 지자체의 낙농체험목장 지원사업도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해 부터 ‘밀크스쿨 지원사업’을 시작하여 올해까지 농도원목장, 모산목장, 진주목장, 와우목장, 아트팜 등 5개 목장을 지원했고 농식품부도 올해부터 ‘낙농체험관광사업’을 시작해 은아목장, 파도목장, 설목장, 농원목장 등 4개 목장을 사업대상자로 선정, 2012년까지 매년 4개 목장씩 총 20개 체험목장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낙농체험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지 불과 5년 만에 지난해에는 7개의 체험목장에 2만8천명의 소비자가 방문했으며, 올해는 체험목장 확대로 약 4만명 이상의 방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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