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가축 사양 관리
○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축사 주위의 축대 등 붕괴될 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보수하여 피해를 방지하고, 축사주변은 깨끗이 청소한 후에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지난 겨울 동안 발정이 없었던 소는 운동과 일광욕을 충분히 시켜주고, 첨가제를 급여하여 정상적인 발정이 나타나도록 한다.
○ 겨울동안 운동이 부족했던 큰 돼지는 날씨가 좋은 날을 택하여 일광욕과 운동을 시켜주고, 발목을 다친 돼지와 오랫동안 발정이 오지 않은 돼지들은 검사를 하여 치료를 해주거나 도태시켜 주는 것이 좋다.
○ 3월은 일교차가 심한 시기이므로 닭장 안의 온도 변화는 가급적 줄여 주는 것이 좋으며, 날씨가 풀리게 되면 닭의 사료섭취량은 늘어나게 되므로 육성계나 산란계는 체중을 적절히 유지시켜서 사료급여량을 알맞게 조절해 주어야 한다.

나.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초지는 언 땅이 풀리는 즉시 웃거름으로 10a당 질소 5㎏, 인산 10㎏, 칼리 10㎏을 주어 영양생장을 촉진시켜 수확량을 늘려 주도록 하고,
○ 논뒷그루 사료작물 포장도 웃거름을 적기에 주어 생육을 촉진시켜 주는것이 좋으며, 습해가 우려되는 포장은 배수구를 정비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봄 재배 사료작물은 파종시기가 되었으므로 지역에 따라 땅이 풀리는 대로 밑거름으로 3요소를 시용하고(척박한 포장은 퇴비를 2,000㎏ 정도 시용) 10a당 유채는 1~2㎏, 귀리는 10~15㎏을 파종토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일교차가 커지면 가축 질병 발생이 증가하게 되므로 어린 송아지는 보온을 위해 깔 짚을 깔아 주고 밤에는 보온 등을 켜 주고, 어미소의 먹이는 약간 줄여 주는 것이 좋다.
○ 환절기에는 유행성 설사와 폐렴 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소독과 차단방역,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자돈의 보온과 습도 관리를 조절해야 하며, 유해가스 제거를 위해서는 적절한 환기를 해주어야 한다.
○ 뉴캣슬병 등 조류 질병 예방을 위해서 예방접종과 소독을 실시하고 적절한 보온과 환기를 하도록 한다.
○ 늦추위에 대비하여 급수기와 축사주위 시설이 얼지 않도록 점검하고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점검ㆍ정비하여 발효가 잘 되도록 하고, 가축분뇨를 액비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충분하게 발효ㆍ부숙 시킨 후에 살포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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